[미국증시시황] 바이든 인프라 플랜 부양책 뉴스에 인프라주 하락, 테슬라 5% 주가 상승

2021. 4. 1. 15:32주식 인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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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도 미국 증시에는 관심을 가지셔야 하는데 미국이 1등 선진국이고 우리나라와의 산업 연광성이나 시세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뉴욕 증시를 기대에 부풀게 했던 2조 달러 (한화 약 2,260조 원) 규모 인프라 플랜이 공개됐지만 수혜주로 꼽혔던 인프라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떨어지고 기술주가 대부분 주가 상승을 하였는데요.

 

인프라 플랜 관련 종목들은 에너지, 소재, 금융, 산업 등 전통적인 경기순환 섹터들을 의미합니다.

 

 

천조국이라는 명성답게 부양 지원책의 규모도 어마어마하네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이 있는데 인프라 관련 플랜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이 고점이라 생각했는지 많이 이탈을 한 듯합니다.

 

주식에서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호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증시의 경우 기업 내부 정보 같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금융권이나 일반인이든 거의 같은 시점에 공개되는 반면 국내의 경우 LH 사건만 보더라도 일반 투자자가 소문을 먼저 알기 쉽지 않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았다"

 

크리스 허시 골드만삭스 매니징 디렉터는 CNBC에 "투자자들이 바이든 인프라플랜에 관한 뉴스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프라 계획 수혜주 대신 코로나 19 팬데믹 수혜주였던 기술주 부문으로 눈을 돌렸다는 건데 테슬라가 5.08%, 엔비디아 3.7%,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도 각각 1%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21년 3/31 기준)

 

테슬라를 단기 투자가 아닌 2년 이상 보고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최근 주가가 빠진 것에 대해 걱정스럽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주가가 오르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ㅎ.

 

바이든 인프라플랜, 정부 중산층 재건 계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31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2년 전 대선 출마를 발표하며 미국의 중추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연설을 하였는데요.

 

미국의 최고위층들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며 이들을 제외한 미국의 성장을 이끈 중산층들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표명한 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인프라 플랜은 노화화된 도로, 교량, 철도, 공공시설의 보강에 역점을 두고 고속도로,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시스템, 수도관, 전기 시설, 보훈 병원 업그레이드 등 광범위한 플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의 정책이나 추진 전략에 따라 증시에도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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