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헤어볼은 왜 생기는 걸까? 헤어볼 관리 및 예방법
헤어볼은 영어로 유추할 수 있듯이 고양이의 털이 뭉쳐져 있는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몸을 핥으면서 털을 가꾸는 그루밍에 하루 시간의 절반 정도를 투자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는 상당한 양의 털을 삼키게 되며 대부분은 소화기관을 통해 변과 함께 배설되지만 일부는 소화기관에 남아 축적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축적량이 많아져서 털들이 고양이의 몸속에서 덩어리의 형태로 뭉쳐진 것을 헤어볼 혹은 모구라고 부르게 됩니다. 헤어볼을 고양이가 구토로 토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극히 자연적인 일이지만 빈도수가 너무 높거나 헤어볼을 토해내지 못하고 축적되면 오히려 변비라던지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장폐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헤어볼 구토 간격은 공식적으로 규정되어..
202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