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식 용어 대용금, 증거금 이란? 뜻이 궁금했다면 알기쉬운 설명

주린이로 처음 주식 투자를 하고 HTS 접하다 보면 당혹스러울 때가 있는데 바로 예수금 조회 화면에서 대용금 증거금이란 용어를 봤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친동생도 얼마전부터 주식을 시작해서 대용금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저도 사실 신경 안 쓰기는 했지만 어떠한 뜻인지 잘 이해는 하지 못했었습니다.

 

키움증권으로 예수금 조회를 하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예수금이야 증권계좌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남아있는 돈을 의미한다는 것은 아시겠죠?

일단 주식은 보시는 것처럼 매도 했다고 바로 인출 가능하지는 않고 D+2일이 지나야 다른 계좌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대융금" 이란 표현이 대출 느낌도 나고 해서 주린이 분들은 헠 뭐지 난 미수금으로 매수한 적 없는데 이건 뭐지!? 내가 잘못해서 미수 체크를 눌렀었나 걱정하는 경우가 처음에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융금과 증거금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융금이란?

대융금이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채권, 등 투자 상품을 평가하여 매겨지는 금액을 이야기하는데 보통 전일 종가의 70~80% 선에서 금액이 정해집니다.

 

미수처럼 주식을 주문할 때 현재 예수금 잔고가 없어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를 감안하여 단기로 빌려주는 금액이 이 정도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대융금입니다.

 

하지만 대융금도 미수금처럼 빌린 다음날부터 2 거래일 내에 갚아야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라는 말이 있는데 만약 원금 손실에 대융금도 사용했는데 주가가 더 떨어졌다면 매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융금이나 미수금으로 주식을 하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거금은 증권시장에서 고객이 주식을 매매할 경우 약정 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예탁해야 하는 보증금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선물 옵션을 거래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입니다.

 

선물 옵션은 정말 고수 아니면 건들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저도 해당 분야에는 아는 부분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해당 용어들이 어떤 것인지는 알아야 당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니 알고는 가야겠지만 이러한 대융금이나 미수를 이용한 투자는 하지 마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