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 밴드 투자기법, 매매에 적용하는 방법과 주린이도 알기쉬운 설명

주식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에서 크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들 수 있는데 개인의 경우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분위기로 기술적 분석이 등한시되기도 합니다.

 

기업의 가치 측면에서 주가가 결국에는 해당 기업의 가치를 찾아간다 할지라도 주식은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면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데요.

 

장기투자를 할지라도 주가의 흐름을 이해하고 저점 매수를 지속한다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으며 버티는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인 기업이 있을 때 장기적으로 이 기업이 500이 될 거라는 생각에 매수를 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우상향으로 직선으로 500까지 도달하지는 않겠죠?

 

500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150도 찍고 70까지도 내려오고 100 횡보도 하고 할 수 있는데 내가 150일 때 들어가서 현재 100으로 떨어지면 심리적으로 쫓기는 건 어쩔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럴 때 매매의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볼린저 밴드 투자기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볼린저밴드

볼린저밴드는 주가가 회사 본래 가치에서 고평가 된 것인지 저평가된 것인 판단하기 힘든 상황에서 1980년대 초반 존 볼린저가 구체적으로 주가의 변동이 표준 정규분포 함수에 따른다는 가정에 따라 만든 밴드입니다.

 

볼린저밴드는 주가가 상한선과 하한선을 경계로 등락을 거듭하는 경향에 따라 주식 가격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상단 밴드, 하단 밴드로 구성됩니다.

 

볼린저밴드의 상한선은 20일 이동평균선 + 표준편차 2 , 중심선 20일 이동평균선, 하한선은 20일 이동평균선 - 표준편차 2를 의미한다.

 

최근 애플과의 전기차 합작 이슈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현대차를 예시로 보면 볼린저밴드를 적용하였을 때 주가가 95%의 확률로 밴드 내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불 린저 밴드 및 주가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주가는 이동평균선에 회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통해 정규 분포를  그리면 정확히 95.44%의 확률로 주가는 볼린저밴드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이 특성에 따라 주가가 추세 없이 횡보할 경우 -> 볼린저밴드의 폭이 좁아지고 추후 볼린저밴드의 폭의 증가로 추세 전환을 확인 가능하며.

 

주가가 강한 추세를 가질 경우 -> 볼린저밴드의 폭이 넓어지게 되고, 추후 추세가 뒤바뀌면 볼린저밴드 폭이 좁아집니다.

 

볼린저밴드 활용 투자 기법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이를 감안하여 매매 전략을 짤 수 있는데 주가가 볼린저밴드 상한선 돌파시 매도시점, 하한선 돌파시 매수시점으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횡보구간에 적용하여 긴 시간 주가가 횡보하여 밴드 폭이 좁아지고 난 후 상한선 돌파시 매수시점, 하한선 돌파시 매도시점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추세로 주가 상승 추세인 과정에서 밴드의 폭이 좁아졌다면 추가 매수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여러 기업의 차트에 볼린저밴드를 적용해보면 확실히 볼린저밴드 내 주가가 머무는 시점이 많기는 하지만 이 기법만을 기준으로 매매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기 매매를 하더라도 여러 가지 활용할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로 알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표로 활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볼린저밴드를 활용한 매매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았으나 투자에 대한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