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5. 23:34ㆍ주식 인사이트 정보
코로나 19로 세계적인 시장 침체와 생산 능력에 타격을 받은 가운데 애플에서 드디어 아이폰 12 공식 론칭을 10월에 진행하였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13일, 한국시간 기준 13일에서 14일 새벽에 넘어가는 시점에 진행되었는데요.
국내에서 쿠팡 사전 자급제폰 조기 품절 이슈 등을 만들며 붐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이폰 12의 출시로 애플의 주가가 더욱 날아갈지 조정을 받을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 12 론칭 전후 애플 주가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주가의 변동성을 해석해보는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아이폰 12 출시 이전 주가 변동
위의 아이폰 출시일 직전에 전고점을 찍고 20% 정도 조정 중이던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출시 기대감에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아이폰 12 모델의 경우 애플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폰이라는 점과 예전 시리즈의 디자인 중 일명 깻잎 캔 스타일의 그립감도 좋고 이쁜 디자인을 선택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위 사진의 빨강 선 지점, 그러니까 10월 13일 이후 애플의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아이폰 12가 국내 출시 하루도 되지 않아 쿠팡에서 사전 예약이 조기 품절이 되는 것을 지켜봤고 하루 만에 국내 1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의 하락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이 애플의 글로벌 시장에서 봤을 때 전체 수익이나 주가의 방향성을 흔들 정도는 아닐 텐데 말이지요.
아이폰 12 출시 이후 애플 주가 급락 이유
세계인이 바라보는 아이폰 12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실적 상승이 예상되는 데 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까요?
이유는 바로 애플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29일 4분기 실적 발표한 결과치에 있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매출은 264억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29조 9195억 원)로 발표하였는데 이는 2019년 동기간 334억 달러 (약 37조 7954억 원)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20%가량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단기 20% 감소가 그렇게 큰 영향을 줄까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37조에서 29조로 줄었다고 생각해보니 주가가 하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미국 글로벌 기업의 매출 규모에 다시금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애플의 모멘텀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이유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가 나타나긴 했지만 올해의 경우 출시 시점이 코로나로 인해 2주가량 딜레이 되었기 때문에 주력품목인 아이폰의 판매 기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적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가 작년 46억 달러에서 올해 68억 달러로 늘어났고 에어 팟의 경우에도 추가 시리즈를 내며 매출이 성장하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현재 미국 대선이 트럼프 재선이냐 바이든 당선이냐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슈까지 더해지면 애플의 올해 남은 기간 주가는 어떻게 변화를 나타낼지 주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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