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유망 종목 알파벳, 2030년까지 투자할 장기 유망주

2020. 11. 13. 16:29주식 인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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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여러 명언 중 "10년간 보유할 종목이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식을 투기가 아닌 기업과 함께하는 주주가 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그만큼 투자에 신중하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2030년까지 투자할 종목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저의 투자했던 이유를 기록하고 정말 장기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재검토를 해보기 위해 알파벳 기업의 가치와 모멘텀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내가 알파벳에 투자하는 이유

올해 초 "향후 10년간 최고의 투자 대상은 어떤 주식이고 2030년까지 보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월가 투자은행(IB) 업계는 알파벳과 월트 디즈니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합니다.

 

미국 유망 주식 종목

 공교롭게도 2 종목 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네요. 월트 디즈니의 투자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 링크를 걸어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 디즈니 플러스 & 마블 외 저작권 괴물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

먼저 오늘의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닌 보유 중인 종목에 대한 일종의 매수 일기 겸 제대로 투자한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보기 위한 것임을 밝힙니다. 여러분들은 월트 디즈니 하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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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일상을 지배할 IT 트랜드 종목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중 하나가 5세대 이동통신 5G 기술이며 앞으로의 10년은 이 기술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뿌리부터 바꿔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5G 시대에 일상을 지배할 기업이 알파벳인데 월가에서 알파벳을 주목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근간으로 자율주행차부터 헬스케어 시장까지 지배력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광고 수입과 클라우드 컴퓨터 비즈니스의 확대는 물론이고 새로운 영역에서도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예측이 되기 때문이죠.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바둑 세계챔피온과의 대결에서 인간을 이겼던 사건을 비롯하여 구글의 AI 시스템은 이미 유방암 진단에 방사선과 전문의에 비해 보다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이슈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은 구글에게 확실한 수입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사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외에도 구글은 검색, 광고,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안드로이드, 크롬, 구글 플레이 등의 소프트웨어의 강자이며 하드웨어 쪽은 애플이 강세지만 크롬캐스트, 크롬 북스, 넥서스와 같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자회사/기술들

구글이 구글을 축소시키고 알바벳이라는 그룹사를 만든 이유는 A에서 Z까지 26개의 글자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가진 자회사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A - 알파벳 모회사

B - 보스톤 다이내믹 : 로봇 기술 기업으로 와일드캣이라는 개를 닮은 로봇이 사람에게 발로 걷어차여도 꿋꿋이 일어나는 영상으로 유명한 기업

C - 칼리코 : 구글의 생명연장 프로젝트로 신경퇴화나 암 같은 질병을 연구,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연구 중

D - 딥마인드 :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나 구글 나우 등에 활용할 것으로 예측

E - 구글 어스 : 위성 이미지를 기반으로 지구를 넘어 우주나 심해로 범위를 확장 중

F - 구글 피버 : 1기가 바이트 하이 스피드 인터넷과 케이블 TV 서비스 제공, 일반 미국 가정의 인터넷 속도보다 100배 빠름

G - 구글 글래스 : 구글 글래스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공장이나 물류 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연구 중

H - 행아웃 : 그룹 비디오 채팅 서비스 Hangouts

I - 구글 아이디어스 :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커 공격 대응 서비스 등

J - 점프 VR : VR 전용 촬영 기술

K - knowledge Graph : 시맨티 검색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L - Life Science : 당뇨 환자들이 쉽게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등을 개발

M - makani : 풍력을 모으니 에너지 카이트를 개발

N -nest : 스마트 온도계 / 연기감지기 / 시큐리티 카메라 기기 등 공개

O - OK 구글 : 보이스 커맨드 기술로 음석 인식에 대한 서비스이다.

P - 프로젝트 룬 : 풍선이나 열기구 등을 공중에 띄어서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Q - QUIC 프로토콜 : 구글이 인터넷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디자인한 프로토콜

R - reCaptcha : 봇의 공격을 감지해내기 위한 기술로 사람임을 인증하기 위한 문자 입력 경험이 있을 것이다.

S - Skybox Imaging : 소형 위성 개발 업체

T - Titan Aerospace : 태양열로 움직이는 드론을 개발하는 기업

U - URL 빌더 : 구글 에널리스틱 파트 중 하나로 사이트의 트래픽을 트랙킹 하는 데 사용

V - Autonomous Vehicles : 무인자동차 관련

W - project Wing : 드론을 통한 배달을 위한 프로젝트

X - 구글 X 랩 : 알파벳이 만들어지기 이전 혁신 시도 조직

Y - 유튜브 : 설명이 불필요

Z - Zygotebody : 3D 인체 해부 이미지

 

마치며..

타이핑해서 정리하느라 힘들었네요;; 다소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알파벳도 있지만 주목할 것은 알파벳에서 진행하고 있는 혁신 기술이 위의 언급한 사항이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혹자는 구글은 이익을 내는 집단보다는 연구를 위해 모인 집단 같다고 폄하하는 글도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존에 이루어놓은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무언가 인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혁신을 꾀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을 받아 다시 한번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사업과 창업 관련 책에서 돈을 벌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지 말고 인류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겠지만 알파벳을 지속적으로 보유할 이유가 하나가 더 생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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