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 주식 추전주,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뉴스를 간혹이라도 보는 분들은 세계적인 주식 투자자이자 부자인 워런 버핏에 대해 알고 계실 텐데요.

 

미국에 워런 버핏이 있다면 한국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과 마인드를 일깨워주는 분으로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인 존 리 선생님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이분의 주식 투자에 대한 견해를 들은 건 유튜브였는데 펀드사의 대표라는 점 때문에 솔직히 펀드시장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를 권하는 건 아닐지 의심을 갖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 관련 여러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에서 존 리 대표님의 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법을 듣고 워런 버핏의 이야기는 미국에 해당되고 과거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존 리 대표의 주식 투자 철학 및 특정 종목을 콘텐츠에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추정되는 주식 종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존 리 대표 주식 투자 철학

주식을 투기가 아닌 회사와 함께하는 투자로 생각하라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도박처럼 인식하고 필패하는 투자처이며 부동산을 필승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한국의 경우 전세와 내 집에 대한 욕구가 강해 서일수도 있지만 부동산은 쉽게 단기적으로 매매가 어렵지만 주식은 앉은자리에서도 얼마든지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기 투자를 할 경우 주식은 소액으로도 계속 투자액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반해

부동산은 거액이 필요하고 집의 경우 어쨌든 사용하는 순간부터 노후하기 때문에 주식이 더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인구감소와 세대수 정책적인 부분도 있지만 향후에도 주거환경이 월등하거나 직장과 학군이 좋은 위치일 경우 지속 오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여건에 해당하는 부동산은 매매가가 높으므로 이미 부자가 아닌 다음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갭 투자로 대출을 받아 매매하고 전세를 줘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있었으나 정부의 규제로 이마저도 이제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죠.

 

경영진을 보고 투자해라

한국의 경영주들 특히 코스닥 종목의 경우 주주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앞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기업과 동업을 하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동업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영을 통한 이익금과 창출한 현금을 재투자와 배당을 통한 주주의 환원 없이 경영진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집중하는 기업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5배 투기보다 연 5%의 투자를 해라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주식을 시작하며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5배의 이익을 요행으로 기대하는 투기보다는 연 5%로라도 확실히 성장할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른 가치투자 / 장기 투자자의 일부 사람들은 분산투자보다는 집중투자를 해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는 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저는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을 여러 종목 꼽을 자신도 없고 4~5개의 종목을 나눠서 사들인 여유자금도 없어서 80% 비중을 1개 종목에 지속 매수하고 있습니다.

확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해라

이 부분을 이야기할 때 종목 추천은 아니지만 한 개 종목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은행의 경우 확장 능력이 떨어져 제로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갈수록 미래에 살아남기 힘든데 카카오 같은 기업은 엔터/서비스/IT 등 확장성이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주식투자는 노후 준비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S 전자의 10년 전 20년 전 주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주식인지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거라 생각되네요.

 

해당 주식의 주가를 보면서 누군가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주식의 흐름은 경제전문가나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크게 성장한 기업도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비를 줄이고 투자에 집중하라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재테크 관련 책을 보면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떨어지고 손해가 가는 자산 (예를 들면 자동차나 사치품)은 피하고 오래 보유할수록 가치가 늘어나는 자산을 늘리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같은 맥락으로 존 리 대표님은 자동차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소비를 줄인 자산으로 주식 투자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차가 없는 삶은 너무 불편하고 삶의 질이 달라질 거 같아서... 차를 팔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위와 같은 내용들을 들어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내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