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양 시와 입양 전후 꼭 주의해야할 사항

2020. 3. 5. 12:49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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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분향소나 애견샵을 방문하신 분들이 체크해봐야 할 강아지 건강상태 체크 사항과 입양 초기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건강한 아기 강아지 고르기

아무리 이쁘고 귀여운 강아지라 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키우면서 많이 속상할뿐더러 동물병원 치료 비용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키우면서 아프게 되면야 당연히 치료해주고 잘 돌봐줘야 되겠지만 굳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를 입양해올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입양 시 강아지 건강상태 체크 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치아 교합상태 확인

강아지의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앞니의 윗치아가 아래 치아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서 딱 맞물리게 되면 정상교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탈장 확인

탈장은 원래 장이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난 상태로 강아지가 어느 정도 크게 되면 수술을 해줘야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뽀시래기 시절에 제가 멋모르고 배냇 털들을 밀어준다고 이발기로 밀려고 하다 얘기가 놀라서 탈장이 생겼었습니다.

중성화 수술 시에 동물병원에서 서비스로 탈장 수술을 해줘서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 작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배를 보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호흡기 확인

건강한 강아지는 코가 촉촉한데 비해서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코가 마르고 콧물이 계속 흐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자주 하는지 컥컥되는지 확인해보세요.

피부병 확인

건호흡기만큼 오래가는 병이 피부병입니다. 머리에서 귀의 연결 부분이 피부병이 가장 먼저 생기는 부분인데 귀의 뿌리 쪽에 오돌토돌한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피부병이 있는 겁니다. 배나 등 쪽에 각질이 많은지도 확인합니다.

변상태 체크.

빈 내가 나는 물 설사 또는 검은 설사는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분양받은 후 설사를 자주 하거나 식욕이 없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는 항문이 뽀송뽀송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니 확인해봅니다.

 

입양 후 주의사항

낯선 환경에서는 사람도 그렇도 아기 강아지들은 많이 두려워 이상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초기에는 냄새를 맡고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특히 아기 강아지 때는 잠을 많이 자는데 놀자고 잠을 깨운 거나하면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주의해 줍니다. 또 추가로 너무 뽀시래기 시절에는 목욕을 시키면 쉽게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목욕시키는 걸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위생상태가 너무 안 좋다고 하면 물수건 등으로 닦아주고 바로 마른 수건 등으로 털을 말려줘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용품들은 구비가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배변훈련도 같이 진행이 되어야 하며 강아지 때 받는 예방접종 및 동물등록도 꼭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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