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4. 17:53ㆍ주식 인사이트 정보
복리의 마술, 스노우볼 효과에 대해서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막연하게 받아들이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허무 맹랑한 소리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을듯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생각해보면 보험이나 금융상품 등을 스팸성 유선으로 접할 때 이러한 단어들을 듣게 돼서 알게 모르게 부정적인 인식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도 꿈의 시나리오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복리의 효과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투자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한 깔끔한 주식 복리 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리란 무엇인가?
복리 : 일정기간의 기말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여 그 합계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하여 계산하는 방법
사전적인 설명으로 들으면 복잡한 단어에 와 닿지 않으실 수 있어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오늘 100만 원의 주식을 매수하여 오늘 10%, 내일 10%가 올랐다고 하면 나의 투자 수익률은 몇 프로일까요?
20%라고 생각이 든다면 주식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겁니다.
오늘 10%가 올라 110만 원이 된 투자원금에 10%가 올랐기 때문에 110만 원의 10% 인 11만 원이 올라 총 121만 원으로 21%의 수익률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복리는 반대의 경우에도 적용되는데 100만 원을 사서 오늘 10%가 떨어져서 90만 원이 된 상태에서 내일 10%가 다시 떨어져도 81만 원이 되어 -19%의 변동이 생기는 것입니다.
2일간의 예시라 큰 변동폭이 느껴지지 않으실 텐데 이 복리의 효과는 투자기간에 비례해서 늘어난다는 점을 생각해보시고 복리 계산기에 시뮬레이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론은 그런데 그게 현실에서도?
저도 생각했던 것인데 현실에서도 가능한데 여러분은 4년 동안 매월 3.1%의 수익을 보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애플의 주가를 보시면 2016년 말에 28달러 지금 환율로 31,429원에 매수를 했다면 현재 조금 떨어져서 123달러가량, 한화로는 13만 3천 원가량이 됩니다.
이를 복리 계산기로 4년간의 투자기간을 계산해보면 대략 매월 3.1%의 수익을 거둔 것이 됩니다.
매월 3.1% X 48개월 이면 = 148%의 수익률인데 주가를 보면 28달러 ->122달러로 400% 로가 됩니다.
근데 왜 매월 3.1%의 수익률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위로 페이지를 올려주세요...
거기다 만약에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지점 혹은 꾸준히 일정기간마다 투자원금을 늘렸다고 생각해보세요.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지속할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른바 돈이 돈을 낳는 격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가능하면 주식을 팔지 말고 모멘텀이 유지되는 이상 지속 보유하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간편 복리 계산기 링크
www.tovweb.net/etc/caculator.php?dM=31%2C429&dC=48&cC=m&dR=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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