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이재명 관련주, 정치 테마주 투자 전망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물음의 응답 결과를 20년 12월 17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현 경기지사를 꼽은 답변이 전체 응답의 21%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대표 18%, 윤석열 총장은 15%로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22년 5월 10일까지로 아직 1년 6개월 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여론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한국의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 정부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걸 반영한 듯하네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12/17 기준 41%로 2주 전 조사보다 3% 하락했으면 7월 4개 기관 합동 전국 지표조사(NBS)가 시작된 이래 최저라고 합니다.

 

정치적인 제가 잘 모르기도 하고 블로그 성격과 다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 호감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들을 알아보려 합니다.

 

 

이재명 관련주

저의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미국 주식 종목 중 가치투자 기업을 골라 장기 투자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투자 권유가 아닌 오히려 주린이나 주식 고수가 아닌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정치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더군다나 위의 여론조사 결과와 대선 기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감도율의 큰 폭의 차이가 없으며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베팅하기엔 불확실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미국은 아무래도 금융에 대한 이해와 주식의 역사가 길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지표나 성장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한국은 아직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주식은 수급이고 투자자들의 심리 게임이란 말이 있을 정도니 말입니다.

 

 

아직 지지율 격차가 적고 대선 기간이 이렇게 남아있음에도 이재명 관련주에 대한 검색 조회량이 높고 20개가 넘는 관련주 중 대표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 관련주로 에이텍을 꼽을 수 있는데 에이텍은 우선 재무 구조는 나쁘지는 않은데 매년 1천억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이익잉여금도 800억 원에 달합니다.

 

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는 데는 LCD 일체형 PC를 국회를 비롯한 법원 청와대 등 공공조달 PC를 납품하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시장에서 공공기관용 PC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지만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없어 급등 이전 1만 원 정도의 주가가 적정 수준이라 생각되네요.

 

이밖에도 형지엘리트, 수산아이앤티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국내 증시에 유력 대권 주자 후보자와 관련 있는 주식에 베팅하는 투기성 투자보다는 미래 산업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