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 시장 출마 선언 써니전자 안랩 관련주 주가 급등 관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전 대표가 창업한 회사인 안랩과 써니전자의 등의 관련주가 급등을 하고 있는데요.

 

안랩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지분 18.6%를 보유한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며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며 같이 주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써니전자는 과거 "안철수 전 대표와 업무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주식에 대한 인식 및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어 안철수 서울 시장 출마에 선언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것 같습니다.

 

기업의 추후 모멘텀이나 사업의 성장성이 예측되는 것보다는 전 대표이며 대주주라는 이유로 해당 기업이 특혜를 받고 성장 가능성이 열린다고 생각을 하나 봅니다.

 

정치는 잘 모르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 초기 현장에서 의료진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노력했던 모습으로 인식이 많이 좋아진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이 서울 시장이 되었다고 해서 티 나게 창업했던 회사나 관련주에 특혜를 주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안철수 대표는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출마 이유를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본인의 서울 시장 출마 소식에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단지 관련주라는 이유로 급등하는 것은 혹시 아닌지 알아보려 합니다.

안랩 

 

 안랩의 경우 업종 PER 83.16 대비 PER 31.93으로 낮은 편이긴 하지만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증가율은 감소세인 걸로 확인이 됩니다.

 

일본이나 중국 쪽의 보안솔루션 관련해서도 계열사를 통해 확장을 하는듯한데 꾸준한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 주식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매출 증가율은 하락하고 있네요.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최근 정치 테마주 들의 주가 변동폭이 큰 상황이지만 초보/중수까지의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장기 보유 전략은 아니더라도 눌림목으로 보고 소폭의 이익을 보고 나오려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테지만 차트 이론들은 세력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의도와 기대치를 가지고 투자해서 이익을 본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절대 해당 종목들을 추천하기 위한 포스팅은 아니며 투자를 검토하시더라도 신중하게 접근하였으면 하는 바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