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주가 전망, 그린뉴딜 정책과 산업 전망에 따른 적정 주가

2020. 12. 23. 11:45주식 인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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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배터리로 유명한 세방전지가 11월 초 27,000원 하던 주식이 12/23 현재 61,000원까지 130%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 전환에 따른 2차 전지 산업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까지 친환경 정책은 세계의 미래에 빠질 수 없는 주요 트렌드이고 규모가 커질 산업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난화 등의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은 일부 매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친환경 관련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듯하여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시 주식 애기로 돌아와서 세방전지는 어떤 종목인지 현재의 주가 수준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 뉴딜

 

세방전지는 어떤 회사?

세방전지는 1952년 설립된 산업용, 차량용 배터리를 제조 판매하며 전지 분야에서 친환경차에 적합한 신상품 개발과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배터리 관련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 때문이며 2차 전지 생산을 비롯해 배터리 전력 변환장치(PSC), 운영시스템(EMS) 등 배터리 토털 설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방전지는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9,217억을 기록 지난해 동기간 8,499억 원 대비 8.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이네요.

 

문용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는 지난해 쌓인 재고 영향과 올해 수요 부진 속 생산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밝히며.

 

올해는 제품 재고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4분기 수요 회복과 생산 정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투자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기대치가 반영되긴 했지만 전년대비 8,44% 매출 증가한 것에 비해서 현재의 주가는 과도하게 기대 심리가 반영된 듯한데 적정주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방전지 적정 주가 의견

적정 주가를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투자자마다 다르게 적용하지만 저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재 PER X 기대 EPS로 계산을 합니다.

 

위의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할 때 3분기까지 EPS 4,675원에 4Q 2,000원이 나온다 하면 6,675원이 됩니다.

 

여기에 보통 PER EPS를 활용하는 적정주가 산출법에는 5년 평균의 PER을 활용하고는 하는데 저는 3년을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3년의 평균 PER인 6.46을 EPS에 곱하면 43,142원이 나옵니다.

 

12월 초 정도의 주가가 적정주가라고 개인적으로 판단이 되고 현재의 주가 61,200원은 높은 감이 있네요.

 

주식은 결국 실적 개선이나 모멘텀 등의 재료도 있어야 하지만 한정된 주식 발행수에서 수요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수요공급의 법칙과 심리가 작용하는 부분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주가 수준이 어느 정도로 높은 지는 알고 투자를 해야 스노우볼을 굴릴 때 더욱 기대치가 높아지고 주린이 분들은 적정 주가에 대한 개념이 없을 수 있어 제가 판단하는 기준을 적용해보았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거나 투자를 하지 말라는 글은 아니며 네이버 증권 게시판에 보면 해당 종목이 왜 오르는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어 정보 공유 차원에서 포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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