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그래프 보는 법, 주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해석

2021. 2. 25. 11:48주식 인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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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및 부동산에 대한 불확실성과 동학 개미 운동 등으로 국내에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업주부나 여성분들도 주식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를 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주식투자는 도박 같은 투기성의 인식이 강했다면 존 리 대표나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금융 무지에 대한 사항과 주식의 투자 개념을 설파한 덕분에 인식이 좋게 많이 바뀐 듯합니다.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시작하려고 하면 증권사 선택 / 계좌 개설 및 트레이드 앱 설치까지 다 어렵고 낯설겠지만 주식 차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전 최소한 시중의 입문서를 하나는 읽고 시작하길 권장하지만 우선은 당장 시작해야겠다는 분들을 위해 주식 그래프 보는 법에 대해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그래프 보는 법

 

주식 차트 그래프 보는 법

주식 트레이드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켜고 차트를 보면 엔벨로프, 볼린저밴드, 일목균형표 등 여러 가지 보조지표를 설정하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에서는 입문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사항들 캔들차트, 이동평균선, 거래량 위주로 주식 그래프 보는 법을 쉽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움증권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차트 그래프를 가지고 왔는데 위에는 주가 캔들 차트이고 아래쪽 막대그래프가 거래량 지표입니다.

 

아마 처음 차트 메뉴로 들어가면 기본 저렇게 세팅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빨갛고 파란 막대봉들이 캔들 양초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캔들 차트로 불리게 되었는데 빨강이 양봉 , 파랑을 음봉이라고 부릅니다.

 

주식 시장은 개장시간 (국내 주식 오전 9시) 마감시간 (오후 3시)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시죠?

 

개장시간에 시작된 주가가 시작가이고 3시 마감 시 끝난 주가를 종가라고 합니다.

 

 

이 시작가와 종가의 기록을 차트 그래프로 기록된 게 캔들 차트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위와 같은 양봉을 기록하면 시가보다 종가가 높게 마무리되어 주가가 올랐다고 파악하시면 됩니다.

 

이 음봉 표시는 반대의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죠? 주식 투자를 하면서 안 보면 좋은 그래프입니다.ㅎ

자 그러면 역망치형 양봉이라고 하는 막대차트 위에 선이 그어져 있는 위와 같은 캔들차트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모양이 망치를 닮았고 손잡이 부분이 위로 가있어 역망치형 양봉이라고 부릅니다.

 

 

역망치형 양봉은 예를 들어 주가가 8만 원에서 시작해서 장중에 10만 원까지 오르다가 종가가 9만 5천 원 정도에 마감되면 위와 같은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쉽게 막대 부분은 시가와 종가로 만들어지고 손잡이의 손 부분은 장중의 기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의 그래프는 어떤 흐름이었을지 생각해보세요 :)

 

근데 파랗지도 않고 빨강도 아닌 위와 같은 그래프도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까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 반대의 경우에는 음봉이라 말씀드렸죠? 위 그래프는 둘 다 아닌 경우로 시가와 종가가 동일한 케이스입니다.

 

단 밑선이 있으므로 예를 들면 8만 원에서 시작해서 7만 8천 원까지 떨어졌다 8만 원에 장이 마감되었다 하면 저런 그래프가 나오겠죠.

 

밑선이 없는 경우에는 주식이 해당 가격으로만 거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래량 지표

 

자 그다음으로는 거래량을 표시하는 그래프를 봐야 하는데 일별 혹은 시간별 (차트 기간 설정에 따라) 거래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제가 10년 전쯤 기억에 거래량 그래프를 보고 헷갈렸던 사항이 양봉이 빨강 음봉이 파랑이라 했는데 거래량 그래프에 왜 파랑이 있지?

 

거래량이 마이너스일 수가 없는데?! 였던 거 같습니다. :)

 

거래량 그래프의 파랑 음봉은 전일대비 거래량이 줄었을 때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반대의 경우 빨강 양봉으로 표시됩니다.

 

거래량은 단일로 보는 것은 의미가 없고 주가와 함께 봐야 하는데요. 평소 거래량 대비 큰 폭으로 거래량이 늘었는데 주가도 올랐다면 좋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사려는 사람도 많기에 주가가 올랐다고 해석할 수 있지요.

 

 

반대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주가가 음봉으로 많이 빠졌다면 개인, 외국인, 기관 누군가가 대량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력으로 불리는 기관 투자자나 외국 거대 자본이 그래프는 마음대로 그릴 수 있어도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할 정도로 중요한 보조 지표이니 꼭 같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주식 그래프 보는 법을 알아보았고 글이 길어져 이동평균선이나 기타 제가 보는 차트 지표들은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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