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헬린이도 헬스 스트랩이 필요할까?

2020. 3. 11. 17:09헬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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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스 중량운동을 시작한 지는 9년 정도 되었지만 헬스 스트랩을 사용한 지는 이제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몰라서 사용을 못했던 것도 있지만 뭔가 나는 아직 헬린이인데... 그 정도로 무거운 중량을 다루지는 않는데... 하면서 사용을 미뤄 왔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스트랩을 사용해보고 나니 느끼는 장점들이 많아서 오늘은 그에 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헬스 스트랩의 장점

1. 당기는 운동 시 전완근이 아닌 타깃 근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막상 사용을 해보니 바벨이나 덤벨이 무게가 무겁든 가볍든 좀 더 타깃 근육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다.

전완근은 작은 근육으로 스트랩을 사용 전에는 데드리프트를 할 때는 등이나 햄스트링이 지쳐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귀에 힘이 풀려 더 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스트랩을 쓰고 나서는 잡는 동작이 안정되어 더 무거운 무게를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부가적인 손목 보호가 가능하다.

필자가 사용하는 스트랩의 경우 손목 보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

 

헬스 스트랩의 단점

1. 전완근의 발달을 늦출 수 있다.

굳이 뽑자면 단점인데 균형 있는 발달을 하고 싶다면 전완근 운동을 따로 해주면 됩니다.

 

2. 오버트레이닝 시 무게 부담이 손목으로 갈 수 있다.

무게를 늘릴 수 있다고 너무 무거운 무게로 운동 시 잘못하면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에 따라 단계별로 무게를 늘려나가도록 합니다.

 

제품 추천 및 마무리.

헬스장에 공용으로 허리보호대나 스트랩도 공용 장비로 비치해놓는 곳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보호대야 어차피 트레이닝복 위로 착용하는 거니 큰 거부감은 없는데 맨살인 손목에 닿는 스트랩은 남이 썼던 거 차마 못쓰겠더라고요.

 

건강관리로 유산소 정도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등록하신 게 아니라고 한다면 스트랩 정도는 개인장비로 마련하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협찬 1도 없지만 무엇을 살지 난감해하실 분들이 많아서 가볍게 추천드리자면 WSF스트랩 추천드립니다.

 

스트랩 사용법.

우선 손목을 감는 위치를 신경 써야 합니다. 손목 부분이 쪼여지기 때문에 고중량에서는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손목 관전보다 약간 위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손목 관절에 무리한 압박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헬스 스트랩은 고중량의 위험한 무게를 다룰 때 사용되기 때문에 운동하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중량물이 손에 고정 또는 탈락이 가능한 방향으로 감아야 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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