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 물기 이상 행동 해결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2020. 3. 27. 21:50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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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강아지가 꼬리를 물기를 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강아지 꼬리 물기 이유

우선 의심해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벼룩이나 외부 기생충, 곰팡이 감염 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결에도 이상이 없고 감염이 없는데도 계속 꼬리 물기를 한다고 하면 정신적인 문제로 강박증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 꼬리물기에 대해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공중보건연구센터의 카트리나 티라가 이끄는 연구진은 4가지 견종의 개 368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강아지의 꼬리물기 행동은 인간의 강박증과 유사한 특징들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성격이 예민한 편에 속하는 포메라니안, 시바견, 스피츠, 푸들 종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강박증에는 자주 손 씻기, 수시 정리정돈 등에 대한 평균 이상의 집착증을 나타내는데 강아지 역시 꼬리물기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하면서 자해를 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행동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어린 시절에 경험한 외상장애의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의 경우에도 어미 강아지와 일찍 분리된 강아지일수록 꼬리 물기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찍 분리됨으로써 두려움과 쓸쓸함, 무료함 등이 복합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꼬리를 계속 무는 강박증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철창이나 울타리에 장시간 갇혀 있는 경우에 스트레스로 자신의 꼬리를 무는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이상행동을 한다고 생각되면 견주님들이 자주 놀아주고 산책을 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새끼 강아지의 경우 주인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혹은 자신의 꼬리를 놀잇감으로 생각하여 꼬리를 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처음 꼬리를 물려고 할 때 빙글빙글 돌면서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행동을 재밌어합니다. 이것을 칭찬과 관심으로 생각하는 강아지들이 주인에게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꼬리를 무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통제하려고 관심을 가져주기보다는 무관심으로써 행동을 교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놀잇감으로 생각하여 꼬리를 무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꼬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연적으로 행동이 없어지게 됩니다.

 

위와 같이 강아지가 자기 꼬리를 무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키우는 강아지가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위의 경우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후에 그에 맞는 대응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이런 행동이 지속적으로 행해질 경우 습관화가 될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을 진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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