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자국과 눈곱 셀프케어 방법

2020. 4. 14. 18:11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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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눈물자국과 눈곱 때문에 강아지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실 텐데요.

사실 아무리 이쁘고 귀여운 강아지라도 눈물자국과 눈곱이 있으면 보기 안 좋아 보이고 미용 관리가 안된 강아지처럼 보이기 때문에 미용상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특히 밝은 색의 털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눈밑 털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물자국 관리와 눈곱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눈물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관리법.

눈물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강아지 눈물에 포르피린이란 철 성분이 공기와 접촉하여 털을 붉게 변색시키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경우 눈에 자극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속눈썹에 찔리거나 알레르기가 있는지 원인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는 이유를 알아야 원인을 잡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심하게 흘리는 상태를 방치하면 악취나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고 눈물이 많이 나는 유루증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마른 수건으로 눈물이 흐른 곳을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이미 자국이 생긴 경우 세정용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이용하거나 눈물자국 관리 용품을 쓰면 눈이 금방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물자국 제거제는 화장솜에 묻힌 다음 눈 위에 3초 정도 올리고 있다가 눈 주변으로 살살 문질러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매일 닦아주고 관리를 해줘도 너무 심하게 눈물을 흘린다면 수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눈곱 관리.

눈곱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보일 때마다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으나 많이 생겨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강아지들 눈곱 빗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물이 많은 강아지가 눈곱도 많이 끼게 되므로 위의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같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아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그 외 보일 때마다 닦아주시면 됩니다. 눈곱이 너무 많이 생긴다면 사료나 간식이 강아지와 맞지 않는 게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품을 바꿔보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그 외에도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질병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 유루증 (먼지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 안검 내반: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속눈썹이 눈을 자꾸 찌르는 경우, 각종 안구 질환) , 결막염 (눈꺼풀 안쪽 결막에 염증이 생겨 눈곱이 진한 노란색을 뛰고 자고 일어나면 딱딱하게 굳어있음) , 안구건조증, 눈부상 일 수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의 경우 눈밑 부분 털은 항상 짧게 관리하고 보이는 대로 닦아주고 관리해서 눈물자국이 있지는 않은데요. 마른 수건이나 거친 화장솜으로 닦아줄 경우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므로 물티슈나 순면 화장솜으로 닦아주는 것이 자극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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