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상황에 따른 짖음 훈련법

2020. 3. 2. 13:20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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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짖는 강아지를 키울 때 정원이 있는 한적한 집에서 사시는 분들 제외하고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을 때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주변 세대한테 눈치 보이기도 하죠. 강아지가 짖는 이유는 본능적인 부분도 있는데 같이 살자고 성대 수술을 시키는 것도 애완견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기도 하고 불쌍한 마음이 들죠.

그렇다고 그냥 짖게 두자니 민폐라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상황에 따른 강아지 짖음 훈련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짖는 이유와 훈련법

방어 성향에 의한 짖음

집에 낯선 사람이 오거나 집 근처에서 소음이 났을 때 시끄럽게 짖는 경우. 일단 이런 강아지들은 서열 정리가 안된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자기가 상위 서열이니 위험한 상황에서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 이럴 때 강아지가 짖는다고 주인이 긴장하거나 같이 흥분하면 강아지가 더 불안해지게 됩니다. 안정시키려고 짖을 때 주인이 안아주거나 달래주는 건 그 상황을 회피할 수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흥분을 가라앉혀 주고 낯선 사람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간식을 반대 방향으로 던져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 등이 더욱 좋은 방법입니다. 간식이나 먹이를 보고 짖을 때 간식이나 먹이를 준비하고 있을 때 짖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이야기하고 짖음을 멈추고 나면 그때 간식이나 먹이를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간식 먹이통에 주려고 들고 가면 따라오면서 신나게 짖는데 신나서 그러는 거기도 하고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서 전 그냥 둡니다.

 

다른 개를 보고 짖을 때.

목줄을 잡아당겨 제지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앉아서 흉부를 가볍게 두드려 주면서 안심시키는 게 좋습니다.다른 개를 보고 짖는 것은 겁이 많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로 다른 개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밤에 짖을 때

이럴 때 주인이 가서 안정을 시켜주면 습관이 됩니다. 소리가 나는 물건을 던지던지 해서 놀라게 하는 방법을 쓰면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견주님들은 강아지가 짖게 되면 주변에 민폐를 줄까 봐 소리를 지르거나 혼을 내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강아지들은 주인도 불안하여 함께 동조하는 것으로 느껴 더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개들 사이에서는 하품을 하는 것이 편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견주님이 크게 하품과 한숨을 쉬어서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표현해주는 방법도 써먹기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상황별 강아지가 짖을 때 주인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훈련이 한 번에 되지는 않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하다 보면 우리의 강아지들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 참조하셔서 짖는다고 해서 때리거나 돌봄을 포기하는 집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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