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외부기생충약 프론트라인의 사용법과 궁금증

2020. 5. 2. 08:50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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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봄이었는데 겨울처럼 쌀쌀하더니 바로 초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지나면서 이제 다시 진드기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심장사상충, 내부기생충, 외부기생충을 대비하셔야 하는데 동물병원에 해결하는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해외 직구 등을 통해서 자가 접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기생충약 + 외부기생충 약의 조합으로 하트 가드+프런트라인 조합은 예방 범위가 넓어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산이나 들, 풀밭으로 산책을 많이 나가는데 아니라면 두 가지 기능이 합쳐진 넥스 가드 이용도 고려해보시면 좋으나 외부기생충약이 아이의 몸속 흡수가 잘 안 되는 하트 가드+프런트라인 조합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하트 가드의 경우 먹이는 형태로 처음 약을 사용하시는 견주님들도 무리 없이 고민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듯 하나 바르는 타입의 강아지 외부기생충 약인 프런트라인의 사용 방법 및 약을 사용하면서 궁금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은 듯하여 관련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프런트라인의 효과는 진드기뿐만 아니라 벼룩 충란, 벼룩 유충, 벼룩 성충, 참진드기, 이 등의 구제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시 날이 추워지는 9월~10월 전까지는 계속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프런트라인을 바른 당일 견주님의 침대에서 같이 자게 되면 침대의 진드기까지 박멸된다는 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런트라인은 강아지 목 뒤에 털을 갈라서 피부에 도포하는 바르는 약의 형태입니다. 2~3시간이 지나면 아이의 체내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만지거나 목욕을 시켜도 약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흡수되고 나면 약 한 달가량 약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프런트라인은 월 1회 간격으로 발라주면 되는데 예방접종을 맞으면 구충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접종 날짜와 겹치지 않게 주기를 잡아 발라주면 됩니다.

프런트라인의 가격은 총 3개입으로 3개월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 저희 동네 동물약국 기준으로 35,000원이었습니다.

프론트라인 최소 용량이 ~10kg이라 아이가 3kg이면 반만 발라주고 약의 변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1회 발라주고 나서 남은 약은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트 가드처럼 츄어블 형태로 나온 약은 무조건 다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바르는 제품의 경우 처음 사용에 걱정되신다면 반만 발라주셔도 되나 프런트라인은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기 정해진 용법에 따라 발라주셔도 무방합니다.

 

단 8주 미만의 너무 어린아이에게는 독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8주가 지난 강아지에게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부담될 수 있는 동물병원 방문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에 접종을 안 하거나 사용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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