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배변 훈련 및 유도 방법이 필요할 때

2020. 5. 10. 14:14강아지&고양이

반응형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배변 모래판만 있으면 별도의 훈련 없이 배변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기 고양이일 때 분양을 해오거나 길에서 자라 배변 모래에서 배변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고양이의 경우에도 배변 훈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흙에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용변을 본 후 보이지 않게 묻어버리는 습성을 갖고 있어 배변 모래만 준비되어 있다면 배변 훈련이 어렵지 않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자기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경우도 있고 집사님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식사 후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배변 유도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훈련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 때부터 시작을 해주는 게 좋은데 첫 번째 단계로 모래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용변을 보기 적당한 장소에 배변용 모래를 충분히 넣어서 화장실을 만들어 줍니다.

 

우선 깔아 둔 모래 위에서 바로 배변을 하지 않더라도 모래 위에 자주 올려주어 스스로 땅을 팔 수 있도록 유도시키고,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배변 유도가 필요한데 무조건 모래 위에서 배변을 보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배변 유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유도 방법은 배 아래에서 엉덩이 쪽을 살살 마사지하듯이 만져주면서 따듯한 수건이나 물티슈를 이용하여 항문 주의를 자극해주거나 식사 후 엉거주춤하게 뒷다리를 쭈그리고 앉아 있거나 앞발로 무언가를 파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재빨리 배변 모래에 올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변 모래에 배변을 성공 시 칭찬과 함께 간식을 줍니다. 용변을 보지 않고 그냥 나온다면 잠시 지켜보다 이전과 같은 행동이 나온다면 다시 화장실로 데리고 가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양이의 화장실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고 이곳에 배변을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성향이 다르다고 하지만 배변 훈련법 자체는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됩니다.

 

배변 모래가 아닌 다른 곳에 배변 실수를 하였다면 자신의 냄새로 인하여 같은 자리에 계속 실수를 할 수 있으니 바로 배변을 정리하고 식초를 섞은 물 등으로 냄새를 지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 고양이 일 때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배변은 가능한 한 빨리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의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른 가정에서 키우던 고양이나 어느 정도 학습된 고양이의 경우 다른 집에 가도 배변 모래를 보면 거기에 배변을 보아 따로 훈련이 필요 없습니다.

 

학습이 되지 않거나 너무 아기 고양이 시절에는 위의 단계를 참고하시어 배변 훈련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