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여름 강아지 더울때 시원하게 해주는 노하우

2020. 6. 24. 23:54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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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집에 낮시간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혼자 두고 출근이나 외출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38.5인 데다가 털도 있을뿐더러 땀샘이 코랑 발바닥 밖에 없기 때문에 체내의 열을 빼내기 위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서 열을 배출합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에어컨을 틀어두고 가자니 누진세에 전기요금도 부담되고 강아지에게 선풍기를 틀어놓고 나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람의 경우 몸에 땀이 증발되면서 시원해지기 때문에 직접 선풍기 바람을 쐬면 시원함을 느끼게 되지만 강아지의 경우 안구 건조증이나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운 여름에 어떻게 해줘야 강아지가 혼자 있는 낮 시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에어컨을 틀어놓는 경우 강아지는 감기에 걸리기 더 쉽기 때문에 온도를 28도 정도로 약하게 틀어놓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3살 미만의 강아지라면 면역력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전기세가 부담되거나 장시간의 외출이라면 창문을 열어놓고 선풍기를 외부를 향하게 틀어놓아 내부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나갈 때는 선풍기에 꼬리가 말려들어가거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전선을 물어뜯어 감전사고가 날 수도 있으므로 바닥에 두기보다는 강아지들이 닿지 않는 곳에 켜 두고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쿨매트인데 최근에 대리석 제품이나 얼려 쓸 수 있는 쿨매트 등을 사용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수분 공급이 되도록 물그릇에 물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하여 주시고 페트병 같은 곳에 물을 넣어 얼려서 강아지에게 주고 나가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게 하여 채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므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장모의 강아지라면 여름철에는 털을 짧게 쳐내어 피부 열을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너무 짧게 미용을 하게 되면 직사광선에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주 빗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죽은 털이 뭉쳐 있다 보면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더 더워지고 피부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더워할 때 뜨거운 더위를 일시적으로 해소시켜주는 방법으로 차가운 물을 수건에 적셔서 몸을 감싸주는 것도 노하우입니다.

더운 여름에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을 하신다면 뜨거운 한낮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스팔트나 시멘트 같은 열을 받아 뜨거운 곳을 지난다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초저녁이나 저녁에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와 견주님들 모두 현명한 여름 대책으로 건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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